의정부시는 전철 1호선 회룡역 일자리상담창구에서 운영 중인 ‘야(夜)수(水) 상담’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수요특강’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야수 상담은 낮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실직자 및 전직·이직 의사가 있는 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0여 건의 방문·전화상담을 통해 30명이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추가 실시하는 ‘수요특강’은 격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9시 주제별·계층별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둘째·넷째 주 수요일은 여성근로자센터 노무사에게서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수 상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별관에 위치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28-2879, 031-877-7233)를 이용하면 된다.

김문배 일자리경제과장은 "실업과 이직률이 높은 고용시장에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진로 설계 및 상담창구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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