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1천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 중소기업 자금은 운전·기술개발자금 610억 원, 시설자금 360억 원, 신규 고용 및 지역경제 기여 기업 대상 특별시책자금 30억 원이다.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2.5%이며, 우대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우수기업,가족친화경영기업 등)의 경우 0.5% 추가 보전한다.

운전·기술개발자금 중 일반운전자금 550억 원은 상반기 400억 원, 하반기 150억 원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관내 기업의 시설 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시설자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360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공고 내용은 안양시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안양 관내 8개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씨티, 산업은행)에서 오는 10일부터 접수한다.

최대호 시장은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스마트한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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