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3동은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박현이 복지협의체에 동절기 이불 80채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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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협의체에 따르면 가수 박현은 해마다 공연을 개최하고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연말 부천에서 공연을 개최해 수익금 일부로 동절기 이불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박현 씨는 "가수로서 열심히 공연을 하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이렇게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봉현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잊지 않고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먼 길을 찾아와 정말 감사 드린다"며 "복지협의체도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하여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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