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작은 수준이지만 … 예고 없는 흔들림에 놀라

포항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경우 지진 경보나 재난 안전문자는 없었다. 이는 기상청에서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 대해서는 경보를 발령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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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규모 2.0 이상 국내외 지진에 대해서만 계기 진도 및 발생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진 재난문자 발송은 규모 3.0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2.0 이하의 지진은 미소지진으로 구분한다.

포항에서는 2017년 규모 5.0의 지진으로 인해 전국에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포항 지진의 여진은 100여회 발생했다. 이중 규모 2.0~3.0 수준은 92회, 3.0~4.0 수준은 6회, 4.0~5.0 수준은 2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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