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겨울철 스포츠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 많은 사람이 즐기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갑작스러운 스포츠 활동 시 염좌 및 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스포츠 활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해야 하며 손목보호대나 헬멧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나 약물 복용을 금해야 한다.

또 스키장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고글과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다.

눈과 얼음에 반사된 자외선은 평상시 자외선 양보다 4배가량 높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줘야 한다.

스포츠를 즐긴 뒤 스팀 타월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주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낮은 기온에서는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피로회복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방용운 원장은 "겨울 스포츠 활동 전 안전을 위해 꼭 주의사항과 스트레칭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컨디션이 나쁠 때는 무리해서 스포츠를 즐기지 말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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