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문현답은 "우리 동네 현장의 문제를 현장에서 답한다"는 뜻으로,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과 구청장 간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것은 물론, 구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 구청장실은 7일 선학동을 시작으로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주일 씩 운영된다.
구는 이동 구청장실 운영으로 인한 본청 내 업무 공백이 없도록 지역별 상황에 맞게 일정을 조율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야간에도 운영하고자 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 구청장인 연수구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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