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은 FC안양 유스 시스템을 거친 구단의 첫 번째 우선지명 선수다. 조규성은 광주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지난해 U리그 8권역 우승을 차지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해냈다. 높은 제공권은 물론 활동 범위가 넓어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맹성웅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볼 배급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이다. 김태훈은 대학 무대에서 발기술이 매우 좋은 골키퍼로 손꼽혔다.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3개나 막아내 영남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선걸은 측면 수비 자원이다. 빠른 발과 정확한 왼발 킥 능력을 보유한 그는 관동대의 U리그 1권역 우승을 이끌었고, 영리한 플레이와 침착한 빌드업이 장점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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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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