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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김이섭(44)골키퍼코치가 3년 만에 코치직에 복귀한다.

김 코치는 인천구단 창단 멤버로 8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은퇴 이후에는 인천 U-18팀 대건고 골키퍼코치를 지내면서 이태희(인천)·김동헌(용인대) 등을 키워 냈다.

2015년 인천 프로팀 골키퍼코치로 보직을 옮겨 K리그1 최소 실점(32실점), FA컵 준우승 등에 일조했고, 2016년까지 코치직을 수행한 뒤 일신상의 이유로 팀을 떠났다.

지난해 전북 이리고에서 골키퍼코치로 활약한 그는 2019년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 코치는 "인천의 골키퍼들은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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