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운영 종합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 평가는 2017회계연도 결산자료를 가지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동구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경상수지비율 개선, 기본경비 및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을 감소시켜 통합재정수지비율 개선 등 세외수입 체납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원칙을 준수한 계획적·효율적 재정운영으로 건전한 재정관리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 결과 공개 및 주민 참여로 재정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는 일반회계 2천880억 원, 특별회계 23억 원을 편성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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