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올해 인천항의 힘찬 항해를 다짐하는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는 인천항 이용 선사와 부두운영사, 항만노동자, 물류단지 입주기업 및 각종 부대서비스업체 등 항만 현장을 움직이고 있는 유관기관과 지역경제계, 지역국회의원,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 노고를 위로하고 신년의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이날 IPA는 ▶4월 크루즈 터미널 개장 ▶북항 배후단지 17.4만㎡ 부지 공급▶아암물류단지(1단계 구역) 55.7만㎡공급▶신항배후단지(1단계 1구역) 66만㎡▶아암물류2단지(1단계 2구역) 55.7만㎡ 기반 마련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관련 기관은 물론 지역 업·단체,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봉현 IPA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312만 TEU를 비롯해 지난해 인천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모든 항만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 사장은 특히 "올해에는 325만 TEU 물동량 달성과 항만 이용고객과 파트너,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해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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