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회적 경제기업 부동산 상가 매입비 80억 융자 지원

경기도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상가 매입비 8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가 임대료 등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저리로 융자해 상가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 사업장이 도내에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융자 조건은 1.5% 고정금리로,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6년 균등분할)과 15년(5년 거치·10년 균등분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기업별로 부동산 상가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자금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다.

신청자는 사전에 신한은행과 기본상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상담 후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융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신한은행에서 융자 대상 여부를 안내하게 된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