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책 읽어주는 엄마’는 지난해 남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한 ‘동화구연 교육기부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된 교육기부강사들이 초교 돌봄교실로 찾아가 동화구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12개 초교에서 총 60회 실시한다.
특히 인천연안초교에서는 백민옥 교육기부강사가 「별난 요리사의 행복레시피」라는 동화책을 읽어 준 후 동화책 속 주인공처럼 학생들이 요리사가 돼 누구에게 어떤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지 소개하는 역할극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성권 남부교육지원청 복지재정과장은 "동화구연 교육기부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 짬을 내 연습하고 준비를 해 온 교육기부단에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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