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일반 시민들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쉽게 신고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시 발굴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우리동네 수호천사’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일대 일 채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위기가구를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다.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되고 방문신고보다 신속한 신고가 가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보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를 한다. 이후 공공부조나 민간 자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발굴신고 창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우리동네 수호천사’와 연계한 것이다. 현재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권역 내 400여 개의 우리동네 수호천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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