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35 포천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 설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50인의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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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계획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계획의 첫발을 내디뎠다.

계획 수립의 초기부터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 수립지침상에 시민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어 시민계획단을 통해 미래상 설정과 주요 지표, 시민이 생각하는 포천의 미래 비전과 기본 구상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 총괄진행자로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에 능통한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임현진 이사가 선임됐다.

박윤국 시장은 "더 큰 도약이 필요한 이 시점에 도시기본계획이 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되고, 시민계획단의 의견이 성장형 자족도시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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