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 임기 동안 1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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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일자리가 있어 모두가 행복한 살맛나는 생생도시 건설’을 목표로 ▶산단 환경 개선 및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대상별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문화·관광 개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6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으며, 반월·시화산단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체감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노인·저소득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128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민선7기 임기 동안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특히 지난 1일자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해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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