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개방 증가에 따른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경영 안정을 위해 2019년도 농정분야 49개 보조사업에 173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공모는 평택지역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포함한 생산자단체와 지역 및 품목별 전문농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신청 작업을 완료하고, 2월 중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분야 공모는 농촌사회 활력 제고 및 소득 증대 지원 분야 3개 사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야 27개 사업, 친환경 영농 기반 육성 분야 10개 사업,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 분야 6개 사업, 로컬푸드 육성 지원 분야 3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49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과수용 스피드 스프레이어 지원, 시설하우스 전기안전진단 지원, 곡물적재함 지원, 논 타 작물 전환 우수 단지 농기계 지원, 논농업 소득다양화 사업 등을 추가해 농업인들이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사업은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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