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상생청소년 봉사단, 군공항 둘레길 체험 및 환경정화활동 실시

수원과 화성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수원·화성 상생청소년 봉사단’이 8일 탄약고 마을로 알려진 화성시 황계동 일대와 군공항 주변 둘레길에서 군공항 소음피해를 직접 체험해 보고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화성 상생청소년봉사단지원에 이뤄졌으며  수원화성 군공항 주둔으로 인한 소음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탄약고 마을로 알려진 황계동 일원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 없는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하루빨리 수원화성 군공항이 이전해 소음피해와 학습권피해로부터 벗어나길 염원했다.

한편, ‘수원·화성 상생청소년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7일 수원과 화성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했으며,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인한 피해와 이전 필요성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