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억9천여만 원을 들여 중소기업 육성 지원 강화에 나선 가운데 중소 벤처기업 지원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올해 일반산업단지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가평 잣고을시장 복합건축물 창업공간 조성,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 등 특례보증 지원,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 벤처기업 시책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업 관련 9개 기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자금 및 금융 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R&D 지원, 창업 및 재도전 기업활력 등 4가지 분야별 설명회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관내 제조업 대표 및 임직원과 소상공인이다.

한편, 군은 내년 6월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상업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가평잣고을시장 복합건축물을 신축한다. 총면적 5천690.3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주차장,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상인회 사무실, 다목적실, 창업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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