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게이트 혼잡도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을 통해 컨테이너터미널의 상세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터미널 반·출입 혼잡 통계를 분석하고, ‘컨’터미널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을 통해 화물기사에게 일별·시간대별 상세 반·출입 소요시간이 제공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운송사에서 제공받은 배차정보를 기반한 컨테이너 운송에서, 운송기사가 실제 혼잡정보를 확인하고 운송 우선순위를 직접 조정해 컨테이너를 반·출입 할 수 있게 됐다.

IPA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화물차량의 터미널 반·출입 대기시간 감소 ▶터미널운영사의 효율적인 부두운영으로 항만생산성 향상 ▶화주의 경우는 터미널 혼잡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합리적인 운송오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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