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한 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다.
화성시민이 참여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다양한 문양과 색으로 칠해진 개성 넘치는 코리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리요 ART 2008’ 작품과 더불어 코리요의 성장 과정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화성엔시스’부터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까지 지난 12년 동안의 캐릭터 변화 과정과 그동안 제작됐던 팬시용품, 홍보물, 체험 프로그램 자료, 사진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전시다.
또 전시실 안에 작은 극장을 만들어 KBS에서 방영됐던 ‘코리요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상설 상영하며, 코리요·티렉스 등 코리요와 친구들 탈인형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코리요 그림을 색칠해 3D로 구현해 보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리요와 함께 즐겁고 신나는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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