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창업지원시설인 ‘경기문화창조허브’ 1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 달 8일까지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창조허브가 추가로 조성되면 성남 판교(2014년), 수원 광교(2015년), 의정부(2015년), 시흥(2018년), 고양(2018년)에 이어 도내 6번째가 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 발굴과 육성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2014년 5월 성남시 판교에 처음 문을 연 후 도내 5개 문화창조허브는 창업 1천213건, 일자리 창출 3천236개, 스타트업 지원 2만3천320건, 이용자 35만1천431명, 입주·졸업 스타트업 54개 사, 총 396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미 문화창조허브가 있거나 유사 시설이 있는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시·군 가운데 한 곳을 선정, 여섯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에는 3년간 도비 30억 원과 운영 노하우 등이 지원된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5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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