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로정비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도로의 정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이번에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터널통합관리시스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비탈면 관리시스템 등 과학적인 도로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도로포장, 구조물, 배수시설 정비 등 11개 평가분야 중 7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승기와 도로유지보수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도에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도로구간의 유지보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용식 도 건설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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