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4∼28일 도내 대학생(졸업생 포함)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실무교육 및 사업장 환경기술인 업무 견학을 통해 연구활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수질분석, 대기분석, 유해물질분석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6∼8명씩 총 21명의 도내 환경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또 업무견학을 통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OB맥주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도 갖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론교육과 실습, 사업장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매년 2차례씩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 대학교, 180여 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수료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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