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신인 수비수 3명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측면 수비수 신승민(23·숭실대 DF·왼쪽)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장점이다. 숭실대에 진학해 2017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 말레이시아 국제축구대회 대학축구연맹 대표팀에 선발돼 경험을 쌓았다.

중앙 수비수 권승리(23·우석대 DF·가운데)는 위치 선정이 좋아 큰 키를 활용한 헤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오만·필리핀 등 총 7개국이 참가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수비수 최현빈(24·광운대 DF·오른쪽)은 힘이 좋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광운대에서 주장을 맡았던 그는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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