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해 귀금속을 구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께 미추홀구의 한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위조된 500만 원권 자기앞수표로 귀금속을 사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인천의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귀금속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20대 초반 남성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용의자에게 부정수표단속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빠르게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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