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원 36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안양에 사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시 징수과(☎031-8045-5071) 방문 또는 이메일(pprochoi@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다음 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이나 사업장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일을 전담한다.

특히 생활고 때문에 체납한 가정에 대해서는 맞춤형 독려로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동시에 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하면서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김명자 징수과장은 "납세자 의식 개선과 맞춤형 징수 등 보다 유연한 체납세 징수를 위해 실태조사원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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