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도모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업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 미취업자에게 단기간의 취업 경험 등으로 직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임금은 정부의 최저임금 8천350원 보다 14.9% 높은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9천59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사업, 서비스지원사업, DB구축지원사업 등의 분야에 170명을 채용해 지역의 현안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환경정화사업을 위해 133명(78%)을 읍면동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전년도 보다 4억3천만 원이 증액된 20억5천200만 원으로 오는 12월까지 3단계로 나눠 총 5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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