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제타큐브사이언스와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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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정해분 시 보건소장, ㈜제타큐브사이언스 박수근 대표 등 양 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부천시 감염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올해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빅데이터 분석과 분석 결과에 따른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분석은 지난해 시의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감염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간 시계열 분석을 통해 주요 발생 지역과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중점 예방활동이 가능하다.

정해분 보건소장은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과 같은 과학적 근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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