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이천(하남)휴게소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보일러실에 방염처리공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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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천(하남방향)휴게소에 따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및 전기·기계적 요인의 화재가 매년 수만 건 발생한다.

휴게소 보일러실은 보일러 및 전기적 장치가 많고 1년 365일 가동되다 보니 매번 점검을 하더라도 기계나 전기적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번 방염처리공사를 통해 화재 발생 시에도 불이 빨리 번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커다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승 소장은 "휴게소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를 최소화해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은 물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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