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주민들이 실시한 ‘GTX-B노선 예타 조사 면제 촉구 서명부’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여만 명이 동참한 서명부는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구 제공>
▲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주민들이 실시한 ‘GTX-B노선 예타 조사 면제 촉구 서명부’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여만 명이 동참한 서명부는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 주민들이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9일 남동구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주민들이 실시한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19일 시작해 3주간 열렸다. 지역의 각 자생단체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가두서명을 진행했고, 현수막 홍보와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날 현재 남동구민 20만9천14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단기간에 남동구민 55만 명 중 3분의 1이 넘는 20여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GTX-B노선 추진을 많은 구민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구민 교통주권 확보와 인천 및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GTX-B노선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전달한 서명부를 연수구, 계양구, 부평구 등의 단체장 및 남동구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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