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민들이 실시한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19일 시작해 3주간 열렸다. 지역의 각 자생단체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가두서명을 진행했고, 현수막 홍보와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날 현재 남동구민 20만9천14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단기간에 남동구민 55만 명 중 3분의 1이 넘는 20여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GTX-B노선 추진을 많은 구민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구민 교통주권 확보와 인천 및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GTX-B노선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전달한 서명부를 연수구, 계양구, 부평구 등의 단체장 및 남동구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