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 청계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수요처에서 환경정화, 업무보조, 마을문고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사랑교육을 듣고 양말방석을 만들어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청계울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35팔찌를 만들어 의왕소방서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 내손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V-station에서는 청소년들이 양말인형을 만들어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2천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1일 2∼7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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