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베르디움더퍼스트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15일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바자회를 열고 의류와 액세서리, 장난감 등 생활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송도3동 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작은 행사였지만 이를 통한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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