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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시 연수구 아암대로 S-OIL주유소 앞에서 차들이 가장 많이 과속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9일 지난해 인천지역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했다.

인천지역 내에는 총 371대의 과속단속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1만8천542건이 단속됐다.

이는 2017년 63만4천493건 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경찰은 ‘적발’보다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상위 지점 공개 등으로 단속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내에서 가장 단속이 많이 된 지점은 연수구 아암대로(1만6천519건)였으며,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가 1만2천392건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중구 공항대로 4.9㎞ 지점 8천897건,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 지점 8천88건, 중구 중산동 공항고속도로 8.5㎞ 종점 1차로 7천914건으로 나타나 상위 5개 지점 중 영종도가 4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남동구 수인로 운연4지역과 서구 서곶로 백석중 앞, 서구 경명대로, 연수구 미추홀대로 동춘터널 출구, 미추홀구 독배로 OCI 부근 등이 상위 10개 지점에 속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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