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 창설, 전방 지휘통제 효율적으로 … "지휘체계 일원화"
육군이 전방 부대의 지휘를 담당하는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

9일 육군은 경기도 용인시 지작사 대강당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창설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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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이 전방 부대의 지휘를 담당하는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

지작사는 서부전선을 지키는 제3야전군과 동부전선을 담당하는 제1야전군을 통합해 만든 사령부다. 7개 지역군단과 1개 기동군단,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단, 참모부, 통신여단, 공병단 등을 지휘하면서 전방지역을 책임진다.

향후 지작사는 전시작전권 전환과 연계해 한·미 연합자산을 지휘통제하는 한·미 연합지상구성군사령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전방 작전의 지휘체계가 일원화되고 유사시 우리 군 주도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작사 창설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지작사령관인 김운용 대장에게 부대기를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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