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이달부터 모든 민원인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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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군내에 무인발급기는 모두 11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 편의용 기기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모니터 키패드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치 장소는 연천읍, 군남면, 청산면, 미산면, 신서면, 장남면 행정복지센터 총 6곳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이 없어도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건강보험 증명, 국세 증명 등 총 84종의 민원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면지역 주민들이 세무서 및 건강보험공단 등을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했던 국세증명 외 36종의 민원서류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 및 경제적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등 민원 편익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진명두 민원과장은 "향후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군민들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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