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찾아가는 안내를 위한 체납자 실태조사 기간제 근로자 25명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응시대상은 공고일 현재 하남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만18세 이상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거주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다음달 20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3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세원관리과와 차량등록과 에서 근무하게 되며,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 체납 세금에 대한 안내 등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체납안내 활동 중 만나게 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연계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택용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원 운영이 시 체납액 일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시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체납자의 회생과 일자리 창출 효과로 얼어붙은 경기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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