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핵심리더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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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는 석기석 교수가 ‘소통을 통한 지도자 리더십’을 주제로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조직을 이끄는 소통의 힘을 강조했다.

권순직 소장은 2019년 주요 농업정책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정착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촌 치유농업 활성화, 지역 맞춤형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도 문화와 예술이 있는 자족도시 남양주시의 2030년 장기 발전계획을 설명하며 이를 위한 시민들의 배려와 이해를 구했다.

조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시설채소와 먹골배, 딸기 등 지역 특화 전문농업인들이 최고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 향상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친환경 작물 품질 고급화와 남양주먹골배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 등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총 24개 과정을 29회에 걸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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