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활동 떠난 뒤 비극 겪어 … 안타까움만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사망했다.

10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료공과대학 학생 2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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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학생 16명과 교수 2명, 교직원 1명 등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일원이었으며 지난 6일 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이후 왕립프놈펜 대학 학생 10명과 함께 현지 주민들에게 그늘막이나 닭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학생들은 복통을 호소했으며 이에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폐렴 및 패혈 쇼크에 의한 심정지다.

나머지 학생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현지에서 보다 정확하게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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