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전동 홍예문로 일대에 대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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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에 따르면 지중화 사업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동 홍예문로 일원 지중화 사업은 전동파출소-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인일여고정문-화평운교사거리 구간으로, ‘홍예문-동인천 간 인도 확장사업’과 ‘인일여고 정문 앞 인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곳에는 한전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원도심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요청사업에 대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이설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예산을 50대 50으로 매칭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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