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까지 안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에 한해 1인 30만 원 한도로 관내 소재 농협(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등 36개소)에서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통시장 및 골목점포 등 6천78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가맹점 위치 찾기 앱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해 108억 원이 판매되며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청년배당 등 복지비용을 확대함에 따라 안양사랑상품권 220억 원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한편,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경제정책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