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4월 시행하는 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현재 시는 1천3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포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2천600개소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포천사랑상품권 가입 대상인 5천200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가맹점 확보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마케터(4명)가 수시로 지역별 업체를 방문, 가맹점 모집 홍보를 하고 있으며 늦은 시간 영업을 개시해 마케터가 방문하기 어려운 업체는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시 일자리경제과 및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 점포, 준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

포천사랑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 두 종류로 포천시장이 발행하며, 시에서 가맹점으로 지정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자는 상품권면 금액의 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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