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 김대경<사진>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김대경은 2013년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했다. 2015년 인천에 새 둥지를 튼 뒤 4시즌 동안 활약했다. 좌우 풀백과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 크로스 능력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인천은 2019시즌을 앞두고 김진야·김동민·정동윤 등 기존 자원을 비롯해 김채운·김종진·주종대 등 신인들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무게감을 더해 줄 선참이 필요해 김대경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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