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소통로드 21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소통로드 21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21개 동에 대해 실시한 구청장 현장방문이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현장방문에서 나온 각 지역의 현안과 주차·쓰레기 문제, 생활 불편 취약지 관리 등 303건의 지시와 건의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토록 하고,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조기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또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주변 환경 개선부터’라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골목골목을 걸으며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며 "현장방문 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전 공직자가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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