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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IC가 송도국제도시 3공구 F20-1, F25-1블록에 추진하는 아파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송도 주민들의 요구와 주택 건설 트렌드를 반영해 3공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다시 벌인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제3차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NSIC가 제출한 송도 F20-1·F25-1블록 아파트 신축안이 조건부로 의결됐다.

NSIC는 2015년 8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이 아파트 단지 건설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이미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인근 더샵 마스터뷰와 유사한 건축물 디자인을 놓고 송도 주민들은 상향된 경관을 요구해 왔다. NSIC 역시 과거 사업파트너 였던 미국 게일사와의 갈등으로 이 사업이 3년 이상 멈춰 서면서 건물 디자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NISC는 공동주택 규모는 786가구로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외부 경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꿨다.

F20-1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37층 662가구, F25-1블록은 지하 1층∼지상 19층 164가구로 건립된다. 건축물 골조는 유지해서 건축심의는 다시 받지 않을 전망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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