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11일 오전 10시 수원지역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에 의해 실시된 올해 수원시 중학교 입학 신입생 배정 현황은 지역 내 중학교 총 5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395명이 증가한 1만849명이 배정됐다. 1지망 배정비율은 92.87%, 2지망까지 누적 배정비율은 97.71%로 대부분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교육지원대상자 및 다자녀가정 학생들을 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개인별 배정 결과 확인 및 중학교 등록은 11일 오전 10시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14일 오후 2시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 입학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배정 이후 거주지 이전으로 학군 변동이 있는 학생 및 타 시·군에서 수원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들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재배정 원서를 접수받는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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