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출발, 일정 마치고 다시 돌아가 … 대내적 평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타신 전용열차가 10일 오후 3시 평양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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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연대성을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새해 정초부터 정력적이며 전격적인 대외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CCTV 보도에 따르면 인민대회당에서 이뤄진 환영 만찬 때 리커창 총리와 왕치산 국가부주석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생전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중국 측에서 국가주석은 물론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나와 맞이하는 것이 양국 간의 관례였다. 이에 외교 의전상의 격이 낮아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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