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시청률아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수도권 시청률은 20%의 벽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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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KY 캐슬’ 방송 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16회에서 김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황우주(찬희). 캐슬 내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강예서(김혜윤)를 무사히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김주영(김서형)이 우주에게 일부러 누명을 씌운 것. 그 가운데, 혜나가 시험지 유출로 주영을 찾아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겠다는 주영의 제안에 갈등하던 서진. "마지막 3학년 1학기 내신만 퍼펙트하면 서울의대는 문제없습니다"라는 설득에, 결국 "우리 예서 살려주세요"라며 주영의 손을 잡았다. 그러면서도 서진의 마음 한편에는 우주에 대한 죄책감과 예서가 인강을 재생시켜놓고 다른 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우주는 혜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에서는 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발견됐다는 부검결과와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내세웠다. 피부조직은 혜나가 우주의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 긁힌 것이었지만, 혜나가 떨어질 때 베란다에 빨간 후드티를 입은 누군가가 서있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 생일파티에서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은 우주뿐이었다. 그러나 아들을 믿는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은 우주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간 수임과 담당 변호사는 베란다에서 보일러실을 발견했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는 캐슬의 수칙상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내부인이 우주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 후드티를 입고 혜나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우주는 마지막으로 "날 예서의 학습도구로 생각한대. 예서 코디가"라는 혜나의 말을 수임에게 전하고, 검찰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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