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2019년 업무보고,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23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처리된 뒤 장덕천 시장으로부터 ▶2019년도 시정계획 보고를 듣고 ▶2019 ~ 2023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명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상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장덕천 시장이 제출한 ▶부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2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집행부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김동희 의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부천 이라는 목표를 향해 무엇보다 먼저,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의회가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또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이 성과로 표출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233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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