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사무직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사무 및 회계실무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실제 사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전산회계 1급, FAT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자격증 취득 후 사무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2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청 별관 1층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77)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6주간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120시간의 이론·실습과정으로 준비돼 있다.

참여자는 교육 이수 후 교육훈련비를 환급받을 뿐만 아니라 취업 성공까지 지속적인 알선 및 관련 정보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직무에 따른 능력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청년 채용 동향에 맞춰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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