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경기도내 용인·이천·안성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됨에 따라 방역 대민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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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사단은 지난 7일부터 화생방지원대 지원 병력과 KM9 제독차를 투입해 지난해 AI가 발생했던 지역 내 한천 및 안성천 일대 약 7㎞ 구간에서 ‘AI 예방 대비 방역 지원’을 실시했다. 방역약품 및 마스크는 안성시에서 지원받고, 급수는 안성소방서에서 지원받아 하루 1만2천L의 막대한 양의 제독수를 살포해 AI 예방에 주력했다.

55사단 관계자는 "지난해 AI 확산 예방 대민 방역 지원을 실시해 안성지역을 AI로부터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올해도 선제적 예방을 통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5사단은 ‘AI 대비 방역 지원’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하며,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필요 사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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